소장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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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보 · 보물 | 금강반야바라밀경(金剛般若波羅蜜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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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판권자본(木板卷子本) / 고려시대 공민왕 6(1357)년

보물 제877호

전주(全州)의 덕운사(德雲寺)에서 지선(志禪) 조환(祖桓)이 간행한 불경으로, 특히 권수(券首)의 설법도(說法圖)가 이채롭다. 연화대(蓮華臺) 위에 정좌하고 있는 석가불 옆에 무량수불이 대좌해 있고, 석가불 앞 연화대 아래에서는 10대 제자의 하나인 수보리가 설법을 청하고 있으며, 그 주위를 호법금강야차(護法金剛夜叉)와 영오사자(靈烏使者)가 호위하고 있는 장면이 정교하게 묘사되어 있다. 고려 불서(佛書) 중 이러한 형식의 설법도는 이 <금강반야바라밀경> 이외의 다른 불서에서는 거의 볼 수 없는 귀중한 자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