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장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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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보 · 보물 | 초조본 대방광불화엄경 주본 권13(初雕本 大方廣佛華嚴經 周本 卷十三)

본문

목판권자본(木板卷子本) / 고려시대(1011~1087)

국보 제265호

실차난타(實叉難陀)가 한역한 주본(周本)화엄경 80권 가운데 권 제 13으로, 초조 대장경본에 속하는 귀중한 자료이다.
한 판에 14자씩 22줄 또는 23줄을 새겨 지질이 우수한 닥종이(楮紙)에 인출(印出)한 다음 차례로 이어 붙였는데, 판각술(板刻術)이 정교하고 인출 솜씨가 뛰어나 900년 가까이 흐른 지금도 글자획과 먹색이 또렷하다.
여러 차례 전화를 겪는 사이에 고려시대 간행된 대장경류는 거의 모두 소실되고 지금까지 온전하게 보존된 것은 몇 되지 않는다. 그 중에서도 판식(板式), 도각(刀刻), 먹색 및 인쇄와 지질 등이 모두 이처럼 뛰어난 초조 대장경은 극히 드물어 사료적 가치가 아주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