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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방후의 교과서(1945~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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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ic_ssmop 작성일15-06-20 20:23 조회24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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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방후의 교과서는 미군정기와 정부수립후의 두 단계로 나누어 볼 수 있다.
미군정기 즉 해방직후 우리 교육의 시급한 과제는 우리말과 글의 회복 및 식민사관의 극복에 있었다. 이에 따라 국어와 역사에 관련된 교과서가 많이 편찬되었다. 군정은 1945년 9월 11일 시작되었으며, 최초 교육방침은 9월 18일에 발표되었다. 그러나 이 군정보다 앞서 8월 25일에 조선어학회(朝鮮語學會)가 임시국어교재발행을 결정한 것은 매우 다행한 일이었다. 군정기간 중에는 국어교재를 필두로 국사, 공민,사회생활 등 54종의 교과서가 발행되었다. 해방후의 혼란(混亂)으로 말미암아 인쇄(印刷), 용지(用紙)등은 조잡하였으며, 교과서의 체제도 제대로 갖추어 졌다고 보기는 어렵다. 그러나 이 시기의 교과서는 일제 잔재의 청산, 흐려진 국가 관념의 고취, 민족의 자아회복과 더불어 새로운 교육을 탄생시키는 초석(楚石)을 제공하였다고 불 수 있다.
정부수립후에는 우리 힘으로 독자적인 교과서를 발행하게 되는가 싶었으나, 6.25의 발발로 또 한번의 시련기를 맞게 된다. 1951년에는 전시생활지도(戰時生活指導)를 위한 임시교재가 발행되는데, 당시의 절박한 사정을 짐작케한다. 1952년에는 정식 교재로 국어, 셈본 등이 발행되지만 물자의 부족으로 책의 크기가 줄어들기도 하였다. 1955년 새로운 교육과정에 따라 국정교과서 편찬에 힘써온바 1958년 거의 모든 국정교과서 편찬을 완료하게 된다. 이제 책의 크기, 인쇄사정, 내용면에서 보다 충실해져서 오늘에 이르고 있다.